지난해 담배 수출, 사상 최대
- 수출 10억 달러 달성, 수입의 2.5배 -

□ 우리나라 담배가 ‘1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최고 수출액을 경신했다.

ㅇ 지난해 담배 수출액은 10억 1천만 달러로 ‘14년 7억 2백만 달러에 비해 44.4% 증가*하였으며, 지난 해 수입액** 4억 1천만 달러와 비교하면 2.5배에 이르는 성과를 나타냈다.

    * 담배수출액(백만 달러): (’14)702 → (’15)914 → (’16)1,014
    ** 담배수입액(백만 달러): (’14)388 → (’15)343 → (’16)414

ㅇ 수출은 궐련담배(96.8%)가 대부분인 반면 수입은 궐련담배 제조용 원료인 담뱃잎이 2/3이상(71.0%)을 차지하는 특징을 보였다.

   - 이는 우리나라 담배 수출입구조가 담배 원료인 담뱃잎을 수입하여 국내에서 가공을 거쳐 완성된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.

□ ‘16년 주요 담배 수출국은 아랍에미리트(36.9%)·일본(14.1%)·미국(10.3%)·베트남(8.8%)·호주(5.1%) 순으로, 아랍에미리트는 꾸준히 담배 수출 1위국을 유지하고 있다.
 
ㅇ 아랍에미리트로 ‘16년 담배 수출액은 3억 7천 5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.8% 증가하였으며, 궐련담배 인기(궐련담배 수출의 38.2%를 차지)에 힘입어 현지의 한국산 담배 인기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추세이다.

     * 아랍에미리트 궐련담배 수출액 및 전년 대비 증감률(백만 달러, %)
       (’14년)274, 65.8% → (’15년)305, 11.2% → (’16년)375, 22.8%

ㅇ 또한 일본으로 담배 수출은 ’12년 9위에서 ’14년에 2위 국가로 성장하였고, 최근 4년간 연평균 61.9%의 성장률*을 보이며 ’16년에도 담배 수출 2위 국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.

     * 일본담배 수출액 및 전년 대비 증감률(백만 달러, %)
      (’12)21, 153.8% → (’13)39, 85.6% → (’14)78, 102.9% → (’15)134, 71.2% → (’16)143, 6.7%

□ ‘16년 담배 수입액은 4억 1천만 달러로 최근 2년간 6.8% 증가하여 수출과 마찬가지로 사상 최고치의 수입액을 기록했다.

ㅇ 품목별로는 담뱃잎이 전체 담배 수입액에서 71.0%, 궐련담배가  6.8%의 비중을 보였다.

□ ‘16년 주요 담배 수입국은 브라질(18.7%)·인도(11.6%)·필리핀(10.1%)·탄자니아(8.3%)·인도네시아(8.0%) 순으로, 브라질은 ’16년 필리핀을 제치고 담배 수입국 1위를 차지했다.

ㅇ 브라질에서의 ‘16년 담배 수입액은 7천 7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36.3% 증가하였으며, 브라질은 고품질 담배 재배국가로 담배의 원료가 되는 담뱃잎(우리나라 담뱃잎 수입의 26.3%를 차지)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.

     * 브라질 담뱃잎 수입액 및 전년 대비 증감률(백만 달러, %)
      (’14년)70, 7.0% → (’15년)57, △19.2% → (’16년)77, 36.3%

ㅇ 탄자니아에서의 ‘16년 담배 수입액은 3천 4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.8% 증가하였으며, 브라질과 마찬가지로 담뱃잎(담뱃잎 수입의 11.7%를 차지)을 주로 수입, 최근 3년간 연평균 22.6% 증가하여 담배 수입의 신흥국으로 성장하는 추세이다.

     * 탄자니아 담뱃잎 수입액 및 전년 대비 증감률(백만 달러, %)
      (’14년)23, 18.0% → (’15년)28, 23.4% → (’16년)34, 21.8%

 관련통계 : 붙임

※ 수출입통계는 신고수리일 기준으로서 연간 통계확정 시(2017년 2월)까지 일부 수치는 정정될 수 있음.